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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맛집 :: 오정족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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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맛집 :: 오정족발

야 뚱 2016. 9. 18. 21:41



남자친구랑 철산에서 

괜히 여기저기 간판을 보며

여기가 맛잇어보인다 하며

까불던 둥 ㅋ ㅋ ㅋ


누군가 불쑥

여기 인테리어에만 억소리나게 썼어요

하며 손에 전단지를 쥐어주었다 ㅋㅋㅋㅋㅋ

'오정족발'



웃음도 나고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여서

호기심반 기대반으루 갔다



야구연습장 옆에 위치해있다



들어가기전에 요로코롬 보기 편하게 메뉴가 적혀있다



오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했다(인알못ㅋ)

조선스러웠고,

소품들도 신경쓰신것 같았다



이건 들어와서 만난 메뉴판


맘에 쏙 들었던게

바로 족발 소, 보쌈 소

小 小 小


족발집가면 부담이 되었던게

사실인데, 여긴 소자리로 나눠져있어서

16000원이라는 저렴한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우린 숯불 족발 소자를 먼저 시켰다


여기 직원분들이 에너지가 넘치심

밝음과 긍정을 뿜고계신다


숯불족발 소자 하나주세요

햇더니

아! 자기가 젤 좋아하는 메뉴라며 ㅋ ㅋ ㅋ 


소자는 보통 술안주용 이라고 한다

배채우러 갈땐 조선한상세트에서

고르면 될 것 같다

인원수에 맞게 구성도 잘 되어있고,

가격도 저만하면 착하다차캐




깔리는 야채상, 그리고

묵은지 김치찌개가 같이 나온다

가스레인지도 불도 미니미니해서 

귀여운게 탐났다

(휴지로 어찌저찌하다가 불날뻔한건 안비밀)


불은 불 ! 항상 불 조심 !


묵은지는 직원님중

자칭 묵은지 자르기 고수님이

오셔서 잘라주었다 ㅋㅋㅋㅋㅋ



오 小자 치곤 양도 갠찮고

맛은 훌륭했다


술안주용으로 정말 제격인듯


매콤매콤하면서 불향이난다


족발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쟁반국수는 대자를 시켰다

(배가안차서..)



야채밖에 안보이나,

양이 정말 많았다


족발집에서 쟁반국수 막국수

시켰다가 실패한적이 종종 있는데

여긴 상콤 매콤 꼬소하기까지하다


면괴물 야뚱이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

ㅋㅋㅋㅋㅋㅋㅋ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철산이 본점이라고 한다


억소리나는 인테리어와

억소리나는 맛

나갈때까지 웃음을 주셧던

직원분들 최고시다


철산에 나타나 주셔서

정말 고맙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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