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맛집 :: 금돼지식당

약수역 2번출구로 나오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름도 참 맘에드는

금돼지식당 

♥

휴가때 맞춰 점저머그러

남자친구랑 총총

워낙 핫플레이스라

웨이팅이 길까 걱정했는데

평일 점저여서 그런가

바로 들어갓당

목욕탕스러운

타일타일한 외관에

금으로 써져있는

금돼지식당

고깃집같지않게

귀엽고난리

휴지도귀엽구ㅠ

앞치마두 귀여워ㅠ

(흘려도 티안나는 검정옷을 입고 왔지만 난 맬꺼다)

우린 본삼겹을 시켰당

듀록돼지? ??

돼지이즈뭔들

♥

고기올라가기전에 기름칠을 해주신당

요로케 고기한덩어리가 나온다

한줄 ㄴㄴ 한덩어리

진짜 크고 두껍다

두껍두껍

야뚱이 뱃살처럼 두껍두껍(ㅈㅅ)

김치찌개도 같이 나오는데

맛잇당 ㅠ ㅠ 안에 또 고기잇쑴 ㅠ ㅠ

고기도 올려주시고

구워주시구

잘라주신당

평일 점저여서 언니혼자서 하고 있었는데

힘들어보이셨다.

우리 들어오고나서 계속해 손님들이

와서 자리를 채웟더니

언니가 더 힘들어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명도 친절히, 고기도 맛잇게 다 구워주심 ♡

내가 진짜 금돼지집을 추천하는 이유

바로 요 파......소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진짜 애원하고싶은 맛

먹어주라쥬..

황실소금도 찍먹하라고 주시는데

소금이 반짝반짝한게

예쁘고, 엄청 막 짜지않움

.

.

그래도 나는 파소스 ㅋ!

다 먹었다 싶을때 언니가

뼈살까지 고루고루 익혀서

발라주신다

은박지 속 숨어있던 버섯도 슬슬 열어서

같이먹으면 녹ㅇㅏ버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너무 맛있어서

먹고 행복을 느꼇던 집

햄보케...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