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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 :: 흑돈가

야 뚱 2016. 4. 18. 17:57





나에겐 아직

벚꽃축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늦은 나에게

화도 안내고

도착하자마자 장미꽃과 편지를

건네주는 야뚱군

(이러니 ㅅrㄹ5할수밖에 ..)



날 꽃으로 만들어줌


팝콘나무를 예뿌게

찍고 싶엇지만 

수전증인가 흔들흥들


야뚱이가 새롭게 산 갤7을

꺼내보이며 흔들리는것도 잡아준다고

자신잇게 찍엇는데

내가 찍은게 낫다.


(하나건짐)


사람도 만코 시간도 늦꼬

야뚱이도 배고파서

벚꽃까지 먹어버리기 일보직전


츄러스하나 입에 물고

야뚱이가 추천해주는

맛집을 향해 걸었다


걸었다


걸었다


멀다


많이 멀엇던

흑돈가



오 입구부터 오 보통 분위기가 아니다

연옌들이 회식하러 많이 온다해서

나또한

옆테블에서 먹는거아니냐며

발동동거리며 기대햇는데

ㅋㅋㅋ

ㅋㅋ

회사온줄..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리님 과장님이 쫙 앉아계심


회사에서 회식하러 많이 오는 곳 같당




메뉴판을 잊지않고 찍었는ㄴ데

간판을 못 찍엇다(그럼그러치!ㅋ)


흑돼지생구이랑 오겹살이랑 냉면이랑 시켯당


냉면은 일찍 마감한다고 햇다

고기먹꼬 깔끔하게 먹어줘야 하는데

그냥 미리시켜버렷다








맛잇게 먹는 법이 적혀있당

따라먹어봣당

^^!

맛잇움



멜젓(멸치젓)은

호불호 갈릴 맛이지만

흑돈가 멜젓은 호!!!!



근데 여기 흑돼지생구이 시킬때 주시는

돼지껍데기가 정말 맛잇엇는데

쫀득쫀득하니..

근데 메뉴판에 없다ㅠ


평일날은 자제할라햇는데
술을 부르는 맛.
안주를 더 달라!

(여기오.)


냠냠 가브리살 냠냠


안주를 더 달라!

.

.

누룽지 된장찌개인데

사진이가 없음ㅠ ㅠ

(아 이게 진짜 맛잇엇는데

사진을 못찍엇다. 취햇나보다.)



고기가 정말
맛은 잇지만 양은 없다.

친절하지만 고기는 우리가 

구워머겅야 한다.

구워주실것 같앗는데..ㄴㄴ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

양이 적다

적음


근데 맛잇다

회식으로 오기 딱인둡

우리회사가 여의도엿으면

단골집 됫을텐데 싶다



배부르게 먹꼬

헤롱헤롱 거리며

집에왓다


아! 열두시에 내생일인뎅!

일빠로 축하노래불러준

야뚱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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